운명적 재회, tvN '그놈은 흑염룡' 인물관계도, 1화 줄거리

 

등장인물 소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은 어린 시절 게임 속에서 만나 첫사랑이 되었지만, 서로에게 흑역사로 남은 두 남녀가 16년 후 직장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백수정(문가영) : 악바리 근성으로 용성백화점 기획팀 팀장이 된 인물. 과거 게임 속에서 '흑염룡'을 만나 설렘을 느꼈지만, 상대가 중학생이라는 사실에 크게 실망하며 상처를 남겼다.

 

♠반주연(최현욱) : 용성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게임에서 '흑염룡'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수정에게 첫눈에 반했다. 16년이 지난 후 그녀와 재회하지만, 수정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서하진(임세미) : PC게임 문파장이자 주점 대표. 과거 이혼의 아픔이 있지만, 새로운 인연을 통해 변화해 간다.

 

♠김신원(곽시양) : 용성백화점 디자인실 실장. 가벼운 연애를 선호했으나, 예상치 못한 인연에 혼란스러워한다.

 

♠정효선(반효정) : 용성그룹 회장으로, 손자인 반주연을 엄격히 지도하며 그룹을 이끌어간다.

 

♠그 외 인물들 : 백수정의 아버지 백원섭(고창석)과 동생 백수빈(손상연), 그리고 기획팀 대리 양준수(김우겸), 사원 최나나(임영주), 인턴 김석회(성승하) 등이 이야기에 등장한다.

 

 

1화 줄거리

과거 고등학생 수정(문가영)은 자신의 우산에 '재수 없다'는 친구들의 낙서에도 씩씩하게 빗속을 걸어가며 함께 이 비를 뚫고 가고 기댈 수 있는 존재, 첫사랑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는다.

 

엄마 없이 자란 수정은 무시당하는 남동생의 온라인 게임 계정을 대신해 힐러 역할을 하며 흑염룡(반주연)을 만난다. 둘은 함께 게임을 즐기며 가까워졌고, 첫사랑의 설렘을 느꼈다.

 

출처: tvN DRAMA

 

흑염룡은 게임 속에서 언제나 수정의 든든한 파트너로, 그녀를 지키고 도우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수정은 그런 흑염룡에게 점점 더 호감을 느꼈다.

 

결국 두 사람은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셀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에 도착한 수정은 가죽 재킷을 입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소년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동경하던 '흑염룡'이 중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게다가 주연은 길거리에서 갑작스러운 공개 고백을 하며 '나랑 사귀자'라고 외친다. 순간 당황한 수정은 주연을 '극혐 중2병 오타쿠'라며 거절하고, 두 사람의 인연은 흑역사로 남는다.

 

출처: tvN DRAMA

 

16년 후, 수정은 용성백화점 기획팀 팀장으로, 주연은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교통사고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신경전을 벌인다. 주연은 사고를 내고도 사과 대신 변호사 명함을 건네고, 수정은 그런 태도에 분노하며 명함을 찢어 버리고 차 뒷좌석에 올라탄다. 

 

주연이 향한 곳은 할머니인 용성그룹 회장 정효선(반효정)이 직원의 장례식장이다.

병원에 들어가기 전 주연은 수정에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습니까?'라고 묻지만, 수정은 작업멘트라고 생각한다.

 

다음 날, 주연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첫 출근을 했고, 수정은 기획팀 팀장으로서 인사를 건네기 위해 본부장 문을 두드렸다. 

 

수정은 그동안 본부장들의 킬러로 유명했어서 직원들은 이번만큼은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다.

수정은 본부장실을 노트해도 대답이 없자 문은 열었고, 셔츠를 갈아 입는 주연의 등을 보고 놀란다. 등판에 새겨진 익숙한 흑염룡 문신을 본 것이다.

그 순간,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수정이 경악하자 주연은 그녀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으며 말한다.

 

출처: tvN DRAMA

 

이제, 첫사랑이지 흑역사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직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은 이들의 관계 변화를 지켜보며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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